기자 페이지# 한지웅 기자의 글

외풍(外風) 막아줄 사외이사…검사 출신 모시기 나선 대기업들
올해 주주총회 시즌에도 역시 외풍(外風)을 막아줄 관료 출신 사외이사 모시기 관행이 이어질 전망이다. 지난해부터는 특히 대기업을 중심으로 검사 출신의 사외이사가 크게 늘어나는..
2023.03.20 07:00
혼돈에 빠진 재계…어설픈 관치(官治)로 자본시장 흔드는 국민연금
국민연금은 재계에서 '주연'이라기 보다 '조연'에 가까웠다. 국내 주요 기업들 대부분에 대주주 지위라는 사실이 무색하게 국민연금의 의결권 방향 또는 주주로서 목소리가 반영된 사례는..
2023.03.16 07:00
최악의 한파 지난 PEF 업계…눈치 안보는 LP들과 접점 늘리는 운용사들
혹한기라고 표현해도 무방할만큼 지난해 펀드레이징 시장은 얼어붙었다. 출자기관(LP)들은 금고를 걸어 잠궜고 운용사(GP)들도 사실상 개점 휴업 상태로 블라인드펀드를 가진 몇 곳만..
2023.03.15 07:00
배당 확대 승부수 던진 OCI…의결권 자문사 '부정적'기류, 국민연금 표결에 '주목'
OCI가 인적분할을 통한 지주회사 전환을 이달 22일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확정한다. 투자자들 사이에선 인적분할의 실효성에 대한 의문이 꾸준히 제기돼 왔고, 사실상 오너일가의 지배력..
2023.03.10 07:00
한진칼도 팔더니 SM까지…또 주주권 내려놓는 국민연금
국민연금이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의 대주주 지위를 내려놨다. 주주권을 적극적으로 행사하겠다며 투자목적을 변경한지 1년도 채 지나지 않은 시점이다. 국민연금은 과거에도 경영권..
2023.03.03 15:38
외풍에 KT 주가는 곤두박질…새 대표 후보엔 전·현직 KT맨 대거 포함
KT의 주가가 연일 하락세를 기록하며 결국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외풍(外風)에 의해 구현모 대표이사는 결국 연임을 포기했는데, 미래 전략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는 점이 투자자들의..
2023.02.28 17:22
혹한기 지난 PEF 시장…기관도 운용사도 조(兆) 단위 펀드레이징 '채비'
지난해 사모펀드(PEF) 펀드레이징 시장은 그야말로 혹한기였다. 정권교체와 맞물려 정책자금의 출자가 갈피를 잡지 못했고 급격한 금리 인상에 주요 출자기관(LP)들도 잔뜩..
2023.02.28 07:00
33년 KT맨 구현모가 떠나는 자리…33명의 후보가 벌이는 촌극(寸劇)
지난해 민영화 20주년을 맞은 KT는 '주인 없는 회사', 여전히 공기업과 민간기업 그 애매한 선상에 걸쳐있다. 회장 자리엔 정부와 여당의 '코드' 인사란 꼬리표가 붙었고 선임 과정엔 늘..
2023.02.27 07:00
산은도 대우조선 팔았는데…수은은 KAI 지키고, 매각은 임직원이 결정?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대표적인 정부의 낙하산 인사란 꼬리표가 붙은 기업이다. 최대 주주 수출입은행(지분 26%), 2대 주주 국민연금(지분 10%)을 앞세워 정부의 입김이 직간접적으로..
2023.02.24 07:00
구현모 KT 대표 연임 포기…이사회에 후보 사퇴 표명
구현모 KT 대표이사가 연임을 포기했다.KT에 따르면 구 대표이사는 23일 이사회에서 차기 최고경영자(CEO) 후보 사퇴 의사를 밝혔다. 구 대표는 오는 3월 주총까지 임기를 마치고 2020년 3월..
2023.02.23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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